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속 5센티미터 (문단 편집) === 1부 '벚꽃 이야기(桜花抄)' === 배경은 [[1994년]] [[도쿄도|도쿄]]로, 초등학교 때 각별한 우정을 싹트던 사이였던 아카리와 타카키의 이야기이다. 1년 차이로 연이어 전학온 둘은 학교에서 겉돌지만, 같은 취미와 이끌림으로 서로 친해진다.[* 이때는 벚꽃이 초속 5cm. 왜 이걸 말하는지는 줄거리 2에서.] 그러던 중 졸업을 앞두고 아카리가 [[도치기현|도치기]]로[* 비록 떨어져있다고는 하나 사람에 따라서는 통근도 하는 거리이다. 하지만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이들에겐 아득한 거리. 신카이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토치기는 도쿄 기준으로 어른에게는 멀지 않지만 청소년에게는 먼 지역이기 때문에 선정했다고 한다.] 이사를 가기로 정해지고 둘이 중학교로 각자 진학하며 헤어졌다. 그러던 중 타카키가 아카리로부터 반 년만에 편지를 받는다. 반 년여 간 편지를 나누던 둘이었지만, 이번에는 타카키가 무려 [[가고시마현]] [[다네가섬|타네가시마]][* 아카리가 [[도쿄도|도쿄]]에서 [[도치기현|도치기]]로 간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먼 곳이다. 도쿄와는 직선거리로 '''약 1000km.''']로 이사를 가게 되고, 그러자 이사가기 전에 아카리의 집에서 가까운 [[이와후네역]]에서 만나기로 한다. 원래는 저녁에 만나서 얼굴을 보고 타카키는 밤에 다시 돌아오려고 했지만 [[폭설]] 때문에 열차가 점점 늦어져서 약속시간에 늦어버리게 된다. 결국 약속시간보다 더 늦은 시간에 이와후네역으로 도착한 타카키. 하지만 아카리는 몇 시간동안 자신을 위해 하염없이 역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고 둘은 감동의 재회를 한다.[* 요즘처럼 [[스마트폰]]이 생활필수품이고, [[SNS]]가 자연스러운 세대에게는 [[1994년]]이 작중배경인 1부의 이야기는 잘 공감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.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을 할 방도가 완전 전무한 데서 오는 답답함과 상대의 상황이 어떤지조차 전혀 알 수가 없는 그 애절함은 휴대폰이 없는 삶을 살아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며, 상상만으로 느끼기는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